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의미: 경제 용어에 대한 쉬운 가이드 한 달 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기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개요가 하나둘 공개되면서, 이와 관련된 수혜주로 평가받는 주식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밸류업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할 것 같아, 오늘 이 글에서는 밸류업의 의미와 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밸류업의 의미 “밸류업”은 영어 단어 “Value Up”의 한국어 표기입니다.
특정 대상의 가치를 높이거나 개선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밸류업은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활동을 포함할 수 있고, 제품의 밸류업은 제품의 품질이나 성능을 개선하여 가치를 높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가치를 높이거나 개선한다는 의미입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제 밸류업의 의미를 알았으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생산성 저하, 인구구조 변화, 지정학적 갈등으로 인한 시장분열 등으로 인한 경기둔화 추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즉, Corporate Value-Up Program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을 극복하고 가치와 주가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 경쟁력 강화와 주식시장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 경제의 전반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이슈로 부상했다.
그렇다면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무엇일까?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경영 효율성 지표인 ROE가 다른 국가보다 낮고 주가 지표인 PBR과 PER도 낮은 상태를 말한다.
Corporate Value-Up Program 요약 내용 첫째,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의 수립, 실행, 전달이다.
코스피·코스닥 상장사(2023년 말 기준 코스피 기업 809개, 코스닥 기업 1,598개)를 대상으로 ① 기업가치 현황*을 자율적으로 평가·분석하고, ②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계획 수립·공시하고, ③ 주주와 소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둘째, 세제 지원, 우수기업 포상, IR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합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의 이익환원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세제 지원책을 마련하여 기업가치 제고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하고 세제 혜택, 포상, IR(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 홍보 활동)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그 다음은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ETF’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우수기업을 중심으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라는 새로운 지수를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지수를 벤치마크 지표로 활용하여 ETF, 펀드 등의 금융상품에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내용 중 하나는 스튜어드십 코드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들이 투자 등의 의사결정을 할 때 반드시 따라야 하는 행동지침을 말합니다.
이 스튜어드십 코드에는 기업가치 제고 등의 내용이 반영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각 기업의 주요 투자지표를 비교하여 투자자들의 투자 의사결정을 도울 예정입니다.
이는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기업의 분기별 PBR, PER, ROE를 발표하여 투자자들의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경제용어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살펴보았습니다.
최근 한국거래소 산하 금융회사 10곳과 미팅을 했다고 하니 관련 주제가 다시 한번 주목받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