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 제공하는 세계지식
(Every-Three-Z, 2월 23일)
1.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기조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가 폭락했다.
달러 강세 기세가 다시 살아나 원화가 두 달 만에 달러당 1300원대까지 떨어졌다.
지난 3월 연준의 ‘큰 움직임'(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자 미국발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글로벌 금융시장을 압박했다.
2. 지난해 한국의 출생률은 0.78명으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매년 태어난 신생아의 수는 250,000명 미만입니다.
이러한 저출산 기조가 지속된다면 2030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로 떨어져 한국 사회를 지탱해 온 체질이 무너질 것 같은 위기감이 조성된다.
3. 윤석열 총장은 지난 22일 “아이가 밤에 이상하면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24시간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영상통화는 물론 전화까지 모두 지원하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전공 지원률 하락으로 붕괴 위기에 처한 소아과 의료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도 엿보인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4. 한국, 미국, 일본은 9월 22일 발트해에서 해상 미사일 방어 훈련을 실시하여 북한의 핵 및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였다.
북한이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600mm 방사포를 발사하자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를 통해 태평양을 겨냥한 미사일 도발을 예고했다.
한·미·일 협력이 가속화되고 있다.
한미일 3국이 해상 미사일방어(MD) 훈련을 실시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5. 글로벌한 녹색 바람에 전동화 추세와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한국 자동차 산업이 ‘훼손’ 위기에 처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그룹 협력사 10여 곳이 미국에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중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사 300여 곳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 추가 투자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