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2.화요일 인도네시아 발리
인도네시아 비자 연장을 위해 이민국에 가는 날.짐벌란 쪽 이민국이 더 깨끗하고 좋지만 덴파사르 이민국에 배정해줘서 덴파사르 이민국으로 갔다.
8시에 스케줄을 잡아줬는데 전날 요코에게 말했더니 요코가 최대한 빨리 가는게 좋다고 해서 딱 7시 반에 오픈해서 7시 반에 맞춰서 가기로 했어. 왜냐하면 나한테 8시에 가면 약 3~4시간 기다릴 수 있다고 했으니까..
도착비자로 온 나는 30일까지는 그냥 지낼 수 있지만 그 이상 발리에서 지내려면 한 번 연장해야 하고 만료 2주 전에 미리 맡기고 중간에 한번 스케줄이 나오면 이민국에 가서 아주 간단한 인터뷰(왜 있어?)와 사진을 찍고 지문을 찍어와야 한다.
그래야 추가 30일이 연장돼 총 60일을 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덴파사르 이민국은 처음인데… 아무튼 7시 넘어서 출발해서 도착했더니 7시 25분이었어.
두둥-그렇게 고젝을 타고 아침부터 달려온 덴파사르 이민국.저번에 발리에서 지낼때 연장해준 비자컴퍼니는 나 픽드롭도 다 해줬는데…
7시 30분 이민국 오픈으로 저는 7시 25분에 도착했습니다띠용이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진짜 98%가 서양인이었어. 동양인은 나뿐이야..멀다.
. 사람이 많아서 여기 서서 기다리면 이민국 7시 30분에 칼처럼 열린다.
그럼 들어가서 포토&프린트 번호표를 받으면 된다.
입장할게요~ 정말 오픈 전에 가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데… 나중에 한 번 더 가야 해서 한 번 더 갔는데 그때는 그래서 7시 15분쯤 도착했더니 줄이 반이었다.
나처럼 오픈 시간에 딱 도착하면 사람은 없을 거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 것 같으니 좀 더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www 사람이 정말 많구나.ㅎㅎ 의자도 한정적이고 코로나 때문에 거리두기가 아직인지 일부 의자에는 ‘X’자가 표시돼 있다.
근데 다 무시하고 앉는다.
그리고 덴파사르 이민국에 들어갈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입장해야 한다.
나는 미리 가져갔는데 그 다음에 갈 때는 잊고 관공서에서 파는 마스크를 구입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아무리 일찍 줄을 서도 마스크를 사오라고 하니 꼭 미리 대비하라.비자 연장을 위한 포토앤프린트 부스는 4번으로 가면 되고, 가서 스폰서 이름과 내 이름을 말해주면 이렇게 대기표를 발급해준다.
7시30분 오픈이니까 5분전에 도착한 내 앞에는 무려 63명의 사람들이 있었구나…^.^..이런 거 보면서 무한히 기다리는…무한대기 시간이 지나면 저 앞 TV에 번호가 표시된다.
저는 제 번호가 되자마자 총알을 같이 갔고… 사진 찍히고 지문 찍고 인터뷰 간단히 하고 끝내면 8시 45분이면.1시간 15분이나 걸렸다.
ㅎㅎㅎ 진짜 막상 비자연장을 위한 프로세스는 2분 컷인데 이 무한 대기시간이 너무 싫어.그렇게 무사히 비자 연장을 마치고 다시 집으로 가는 길, 빨리 민족 한국인이라면 답답한 인도네시아 프로세스지만 그냥 여기 있으면 그럴 것 같다.
집에 다시 고젝 불러서 타고 가는 길에 이런 새로 생긴 트랜스 스튜디오 몰을 보고 사진을 찍어놨어. 왜냐하면 전에는 저런 놀이기구가 있는 몰을 본 적이 없거든!
나중에 가보려고 사진 찍어놨는데 나중에 가봤어. 타버린 내 드라이어를 사러 가기도 하고, 여기 오락실이 있어서 게임도 하러 가기도 했다.
근데 트랜스스튜디오몰 주차비 개비쌈… 오토바이 주차비 400원이나 받다니.그렇게 발리에서 더 거주하기 위해 무사히 비자연장을 하러 이민국에 다녀온 후 호텔을 둘러보고 바다로 돌아갈 것.. 도착하면 배가 고파서 일단 탱크톱부터 먹었다.
저렇게 먹으면 15k(1200원) 나는 그 집 감자조림이 한국의 맛이라서 너무 좋았는데 이모가 문을 닫은 TT 요코에게 왜 이 가게 문을 닫았냐고 물었더니 자리값 내기가 어려워서 닫았다고 했다.
좋은 사람이었는데…얼른 해변에 온 이유는 2019년 발리에서 만난 지인분이 비행으로 발리에 오셔서!
!
승무원이 돼서 코로나 때문에 못했는데 다시 멋진 승무원이 돼서 발리로 비행온 지인분을 오랜만에 같은 공간에서 만나니 너무 묘한 기분이었다.
시간이 벌써 3년이나 지났구나 오랜만에 발리에서 만난 사람 발리에서 다시 만나면 얼마나 기쁠지 알아요?갑자기 선셋 사진이 나와버렸어 아무튼 나는 바다에 왔으니까 서핑하러 가고 지인과는 저녁에 만나기로 했어. 어쨌든 나는 점심 무렵 서핑을 하러 갔는데, 나는 내가 계약하기로 한 집주인이 다른 아이와 계약을 해서 스트레스를 받았고 요코는 리오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요코(陽子)에게 “서핑 가자!
” 스트레스 받지 마!
”라고 요코(陽子) 데리고 서핑하러 간다.
둘 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냥 바다에 들어가는 게 나을 것 같아서 왜냐하면 파도에 들어가는 순간 아무 생각이 안 나요.요코가 밀어준 파도는 다 잘 잡았고, 내가 왼쪽으로 사이드 라이딩 하나 너무 잘해서 기분도 좋았다.
나중에 오닐이랑 얘기해서 내가 서핑을 매일 좋은 라이딩을 하고 싶으니까 자기도 하루에 20개를 잡아도 마음에 드는 라이딩은 2개 정도밖에 안 된다고 했어. 그런데 그 1~2개 타면 기분이 좋은 거야. 역시 서핑은 묘한 매력이 있네. 근데 너 파도 위에서 노는 게 아니라 하늘에서 놀잖아.어뮤튼 서핑도 하고~ 미카바이크도 타고 호텔 갔다가 레지안 푸드코트에 있는 지인분들 다시 만나서 망고주스도 한잔 마시고~ 그리고 또 바닷가 와서 팍소 먹는… 지인분들이 비치팍소를 그리워하셔서. 내가 사가면 15k인데 앤디카가 사오면 10k 매직.. 정말 일주일에 박소 몇번 먹는지 세어보세요.선셋은 없었지만, 예쁘게 뜬 초승달과 발리에서 만났고 이전의 바리를 기억 나는 사람과 함께 아주 좋았다.
그리고 이때 만난 승이에 씨는 무려 8월에만 3회도 발리에서 만남.(다음에 또 발리 비행을)요코와 선셋 때도 이야기했지만, 요코는 결국 리오를 끊고 나는 어떤 변호도 하지 못한. 예전에는 숍에서 일하던 누군가가 짤릴 위기에 닥쳤을 때 내가 한번 쯤은 변호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냥… 그렇긴. 아이들과 친해지아서 가지 말아? 그래서 내가 항상”다시 한번만 기회를 주고 보지 그래?””이런 식으로 한번 변호를 했지만 지금은 단지 『 나는 사람들 굉장히 좋은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지만 여기는 당신의 비즈니스니까 당신이 편하게 』이 되어 버렸다.
이전은 친구라는 이 관계가 너무도 소중하고 모든 것을 잡고 싶었다면, 지금은 무언가 이는 양성자의 사업이며, 이 친구들의 일이며 그런 생각이 몰래 내 머리 속에 깔고 있는 듯하다.
발리에 있으면 누군가가 잘리고 새 사람이 함께 일을 하고 그런 상황에 너무도 많이 만나고, 나도 의연하게 된 것 같다.
어쨌든 리오는 그저 바다에서 간혹 만나는 친구가 됐다.
그렇게 선셋 보고 나서 지인분이랑 순애 언니랑 쏘엘라비 먹으러 갔다.
걸어서 소엘라비를 먹으러 가서 수다를 떨었다.
좋은 사람들… 나중에 우리 발리에서 다시 만나요 발리 비행을 내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