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나면 서울 근교 양평에 차를 타거나 데이트를 하곤 했다.
서울에서 걷는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고, 세미원도 볼거리가 많아서 자주 가는 곳이에요. 사방팔방으로 탁 트인 강을 바라보며 상쾌함을 느낄 수 있고 주변에 맛집도 많아 1일 코스로 안성맞춤인 곳이다.
포토존도 많아서 인생샷 찍기에도 좋고, 가족들과 나들이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바보
두물머리는 두 개의 물줄기(남한강/북한강)가 만나는 것을 의미하므로 두물머리라고 합니다.
두물머리는 넓은 야외공원 같은 느낌이다.
이미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까운데도 꽤 밀린 곳이다.
도착하면 시원한 공기와 함께 넓게 펼쳐진 강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일몰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매우 바쁘지는 않았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는 꽤 바쁠 수 있습니다.
세미원이 가까워서 볼거리도 다양하고 근처에 맛집도 많아 눈과 입이 즐거운 곳입니다.
자연 속을 친구처럼 걷다 보면 고목들이 눈에 띄고, 두물머리를 상징하는 느티나무가 눈에 띈다.
봄에는 느티나무 잎이 장관을 이룹니다.
사진작가들의 명소이자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강에서는 각종 철새와 들오리가 줄지어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자연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끔은 답답할 때, 먼 바다가 보기 어려울 때 찾아가는 곳입니다.
근처에 카페도 있어서 강을 배경으로 차 한잔 하기 좋습니다.
해가 서서히 지면서 카메라를 든 사진작가들이 많이 보였다.
만남의 장소로도 알려져 있어 많은 커플과 가족들도 주목했다.
밤에는 조명 옵션이 많지 않아 보기가 어려우므로 가능한 한 자주 일몰 전에 도착하여 멋진 일몰을 감상하세요. 주황색 머리색이 정말 환상적입니다.
강둑을 따라 눈과 입이 즐거운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한옥 스타일의 가게인데 옷과 장신구를 팔고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두물머리 연핫도그
양수리 두물머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두물머리 연 핫도그다.
연잎향이 나고 반죽이 쫀득쫀득해서 두물머리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곳이다.
낮에는 먹기 위해 줄을 서야 하고 워낙 유명해서 근처에서 연 핫도그도 팔던데 그게 유래.
비닐하우스 모양의 핫도그를 줄서서 주문할 수 있고 도착하면 순하고 매콤한 핫도그가 나온다.
가격은 4,000원인데 올때마다 조금씩 가격이 올라갑니다.
내 유일한 선택은 매운 핫도그입니다.
많이 맵지 않고 살짝 매콤합니다.
느끼하지 않고 먹기 편해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고 두툼한 소세지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있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데이트나 드라이브 하기 좋은 양평의 두물머리에 꼭 들러서 핫도그도 드셔보세요.
양평두물머리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길
주차는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