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느린 아이를 부모가 놀아주는 방법

사랑하는 아이가 자라면서 아프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길 바라지만 처음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은 수많은 걱정을 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방법이 올바른 방법인지도 확신이 서지 않아 주변 선배나 전문의에게 많은 것을 묻곤 합니다.

그 중에서 가장 먼저 어려움을 주는 것이 언어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발달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영역이 언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주변 또래들은 말을 시작했을 때 우리 아이는 말을 안 하면 말이 느린 아이를 보고 엄마, 아빠는 초조함을 느낄 수밖에 없어요.

언어발달장애가 있거나 언어학습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단순히 말이 느린 아이일 수 있습니다.

그럼 이걸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요?

보통 아이들은 24개월 정도 되었을 때 약 50개의 단어를 구사하고, 말이 느리다라는 의미는 쓰는 단어가 또래에 비해 적다는 것입니다.

또 두 단어 이상을 조합해서 말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3세 전후를 기준으로 검사를 하는 편이며, 이 중에서도 지적장애, 행동장애, 신경장애나 청력에 문제가 없는지 살펴봐야 합니다.

아무래도 지금까지 적절한 진료가 시작되지 않았고 단순히 언어장애로 발전하게 되면 학령기에는 학습장애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중에 괜찮을 거라는 생각보다는 부모님이 아이가 어렸을 때부터 적절한 자극을 주고 놀아주는 것도 좋습니다.

먼저 부모가 주도적으로 놀이를 진행하기보다는 자녀가 놀이를 계속하면서 표현할 기회를 충분히 주어 언어 자극의 빈도가 증가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렇다고 혼자 놀도록 방치하는 경우도 좋지 않고 적극적인 공감으로 놀아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아무래도 표현언어에 대한 부모의 태도가 반응이 없거나 반대로 격렬한 반응을 보일 경우 적절한 발달을 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요즘 같은 상황은 미디어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언어를 배우는 시기에 기계음으로 뇌의 자극을 계속 받는 것은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사실 청각과 시각적 자극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언어 자극은 감소하고 말이 더 느릴 수밖에 없는 거죠.발달 지연에 대해서는 부모님께 큰 걱정거리입니다.

말이 느린 아이가 되는 원인 역시 다양하기 때문에 여러분은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정확한 진단으로 적절한 대응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반신반의 상황이라면 정확하게 진찰을 받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이번에 정리한 내용을 바탕으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